배우 윤석화가 연극연습 후 귀가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윤석화시는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로 갈비뼈 6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27일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데뷔 40주년 기념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다음달
7일로개막이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샘컴퍼니 측에서는 무리하게 공연을 강행하면 안 된다는 주치의의 권유에도 윤석화씨가 생애 마지막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포기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쳐 10월 7~26일 9일간 공연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석화는 2주 가량 안정을 취한 뒤 10월 7일부터 9차례 무대에 섭니다
샘컴퍼니는 무리하게 공연을 강행하면 안된다는 주치의의 권유에도 윤석화가 관객들과의 약속이며
생애 마지막 마스터클래스인 이번 무대를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윤석화는 신의 아그네스 덕혜옹주 딸에게 보내는 편지 뮤지컬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국내 대표적인 연극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월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18년만에 주인공을 맡았고 성원에 힘입어 이번 가을에 앙코르 공연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마스터클래스는 전설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삶을 풀어낸 작품으로 원로 연출가 임영웅,
지휘자 구자범을 각각 예술감독과 음악감독으로 선임했고 이번 앵콜공연에서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
가 새로 합류해 푸치니의 토스카 아리아를 선보인다고 합니다